2019년 달라지는 공군 업무
- 공군 창군 70주년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중점 업무 추진
- 첨단 무기체계 전력화, 국방개혁 2.0의 성공적 추진, 창군 70주년 기념사업 등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강의 정예공군’ 육성에 전념
공군은 공군 창군 70주년인 2019년을 맞아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강의 정예공군’ 육성을 목표로 국방개혁 2.0 및 남·북 군사합의서 체결 후속 이행사항 추진, 신규 도입하는 첨단 무기체계의 안정적 전력화 등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새해에 공군의 중점 추진 업무는 다음과 같다. 먼저 공군은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 정착을 뒷받침하고 미래 항공우주력 건설을 위한 주요 첨단 무기체계의 전력화와 연합 작전 수행능력 신장을 위한 해외 다국적 연합훈련 참가를 실시한다.
먼저 F-35A와 공중급유기 등 신규 도입 예정인 첨단 무기체계에 대한 안정적 전력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11월 1호기를 인수한 공중급유기와 도입이 예정된 F-35A 등 새로운 전력의 작전운용 여건 보장을 위해 수용시설 공사 등 전력화 지원요소 확보와 관련요원 교육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5월에는 알래스카 아일슨 기지에서 실시되는 ‘레드 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에 KF-16 전력이 다른 공군과 함께 참가할 계획이다. 9월에는 미주리와 아리조나 일대에서 진행되는 AATTC(Advanced Airlift Tactical Training Center : 고급공수전술훈련기관) 주관 훈련에 C-130 전력이 참가해 조종사들의 기량함양을 도모한다.
국방개혁 2.0 일환 및 강한 정예공군 육성을 위해 인사와 복지 분야에 업무에 대해서도 노력을 기울인다.
먼저, 공군은 신병들의 기본군사훈련 기간을 현재 5주에서 4주로 줄인다. 불필요한 과목을 폐지하고 필수과목 위주로 교육 내용을 개선하면서 실무부대 활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는 19년 1월부터 추진 예정이며, 공군병 796기부터 적용된다.
청년 장병 일자리 확대와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기 위해 전문특기병 모집분야를 확대한다. 공군은 경력 연계로 직무전문성 향상과 개인 취업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자 현행 13개 분야에서 7개를 신설, 총 20개 분야에서 전문특기병을 모집한다. 신설된 모집 분야는 우주기상분석, 운항관리, 비파괴검사, 기상슈퍼컴퓨터분석보조, 소음자료 관리, 드론운용, 재무회계이며, ’18년 12월 입영자부터 확대 적용됐다.
또한 여군조종사 인력확대를 위해 여성 조종분야 가산복무지원금 지급대상자를 선발한다. 이를 통해 기존 공군사관학교 출신뿐만 아니라 학군단 설치대학(항공/한서/교통)과 지정모집대학(세종/영남) 대학 출신 여성들도 공군 조종사가 될 수 있다.
이와 함께 공군은 전자전 전문 인력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됨에 따라 전자전 작전·기획 및 운영을 위한 전문 직위를 지정하고, 전자전 전문 지식과 기술을 구비한 전문 인력 양성 및 관리를 강화한다.
국방개혁 2.0 추진에 따라 장병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도 시행된다.
방공포·관제부대 격오지 병사 10,000명에게 동계 작전 수행 시 개인보온을 위한 패딩형 점퍼를 1인 1매 보급하고, 신병교육대와 상황실, 병사생활관에 공기청정기 및 환기시설 설치를 통해 실내 공기 질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책을 실시한다.
국방부 지침에 따라 현재 시범적용 중인 병사들의 휴대폰 사용을 전체로 확대하고, 부대별 현재원의 1/3 범위 내에서 평일 외출을 시행하게 된다. 또한 증가하는 여성 인력을 위해 단계적으로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여성 편의시설 개선해 여성인력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도 펼칠 예정이다.
더불어 공군은 창군 70주년에 따른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공군의 과거와 현재를 고찰하고, 미래 공군 핵심전력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한 기념식 및 경축연 실시, 항공독립운동 기념조형물 건립, 항공독립운동사 연구 및 다큐멘터리 제작을 추진한다. 또한 항공우주력 국제학술회의, 항공우주 무기체계 발전 세미나 등을 개최해 항공우주 관련 기관과의 협업 지속해서 실시해 나간다.
또한 국내·외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제품 수출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 선진 국가와의 기술교류를 통한 국내 항공우주산업 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 ADEX 2019를 10월에 개최하며, 이 기간 동안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엄과 각국 공군참모총장 회의 등을 함께 운영해 국내·외 홍보와 군사외교를 통한 대한민국 공군의 위상을 제고한다.
더불어 공군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연계해 전국 각지에서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확대 지원할 예정이며, 화려한 비행 기동으로 국산항공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