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검사 Q&A
안심본인인증
일 자
2020.02.04 09:15:58
조회수
224
글쓴이
공사(평)
제목 : 73기 생도 모집 시 신체검사 합격 기준에 관해 부탁드릴 게 있어 질문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공군사관학교 평가관리실입니다.

먼저 귀하의 공군사관학교에 대한 열정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요지는 "공군사관학교 생도 선발 신체검사 기준 중 신장 및 좌고의 재검토 가능여부"에 대한 문의 내용으로 이해됩니다.

1. 공중근무자 Ⅰ급 선발 신체검사 부적합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가. 성별과 무관하게 신장이 162cm 미만 또는 196cm 초과인 경우 
 나. 좌고(坐高)가 86cm 미만 또는 102cm 초과인 경우
  * 검사방법 : 선 키(Standing Height)는 신발을 벗은 상태로 측정하며 가장 근접한 눈금의 cm로 기록한다. 
                   계측오차 등은 고려하지 않으며, 최소 또는 최대 합격기준치에 근접한 경우 신체검사 당일 3회 
                   측정한 값의 평균을 소수점 둘째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최종 기록한다.

2, 위의 기준은 항공기의 계기판에서 좌석까지의 거리, 좌석 높이에 따른 시야확보, 좌석에서 러더(페달)까지의 
    거리 등을 인체계측학적으로 고려하여 정해진 기준입니다. 이에 현 기준을 변경할 수 없는 점 양해바랍니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항공우주의료원 특수검진과(043-290-5572)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원본글 내용입니다. =====================
(공개적인 곳에 올리는 글이다 보니 저에 대한 내용을 얼마나 써도 될지 잘 몰라서 소개가 부족한 점 죄송합니다. 또한 이런 부탁을 어디에 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서 이곳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부디 양해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20학번으로 고려대학교에 입학하게 된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73기 생도 모집 시 합격 신장 기준을 조금 낮추어주실 수는 없는지, 혹은 좌고만 측정하는 방향으로 수정해주실 수는 없는지 부탁드리고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타 사관학교와 경찰대는 해가 갈수록 국가인권위원회의 각종 시정 권고에 의해 키 제한을 거의 없애거나 낮추는 방향으로 가고 있으나, 공군사관학교는 부득이하게 키 제한을 낮추지 못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조종석에 앉은 경우를 고려하기 때문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원래 162.5cm 미만을 탈락시켰던 과거에 비해 현재 0.5cm를 낮추어 162cm를 기준으로 해주신 것에는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거와 동일한 기준을 제시했다면 공군사관학교에 도전해보겠다는 생각은 하지도 못했을 겁니다. 막연히 알아서 크겠지 했던 키가 도저히 크지 않자 작년 7개월 동안 꾸준히 자세 교정을 받았고, 교정 후 키는 160.5~161.3cm가 되었습니다. 다행히 좌고는 합격 기준을 넘지만, 신장은 합격 기준보다 조금 작아 신체검사 시 통과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너무 막막합니다. 저번 72기 사관생도 모집에는 도전하지 못하게 됐지만 앞으로 있을 73기 모집에는 다시 도전할 계획입니다. 작년 1월에 이미 42회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을 치러 가산점을 마련했었지만, 재도전할 73기 모집 시 더 높은 가산점을 받고 싶어 수능 100일 남짓한 시점에 44회를 재응시해 원하는 점수를 받았습니다. 정말 너무 가고 싶습니다. 제게 가고 싶은 대학을 선택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망설임 없이 공군사관학교를 택할 정도로 너무 간절합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저는 고려대학교 최종 합격을 확인하던 순간에도 공군사관학교에 대한 열정과 간절함을 잊을 수 없었기에, 결국 재도전을 결정하고 현재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재도전했을 시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기에 (1학년 1학기는 휴학 신청이 불가능하여) 현재 합격한 대학에 입학한 뒤 최저 이수 학점만을 이수할 생각입니다. 재도전에 실패하여 학교에 되돌아가게 된다면 계절학기로 이수하지 못한 과목들을 채우고, 계절학기로도 채우지 못한 과목들을 위해 졸업을 늦추고 한 학기 동안 더 학교에 다녀야 합니다.
내년 입시에 불합격하게 되면 발생하게 될 리스크들이지만, 생도가 되고 싶다는 간절함과 열망으로 이런 요소들을 감수하고 공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차 시험과 달리 신체검사(특히, 키)는 제 의지로 어떻게 해서든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니기에, 재도전에 관해 확신을 갖고 시작하거나 다른 길을 알아보며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보내고 싶습니다.

제가 얼마나 간절한지 말씀드리다 보니 서론이 너무 두서없고 길어진 것 같아 죄송합니다. 제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저뿐만 아니라 키 때문에 공군사관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도전조차 못 하는 친구들이 정말 많습니다. 사관학교 관련 카페에 들어가 보기만 해도 키에 관련해 문의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여기에 이렇게 글을 길게 쓴다 해서 기준을 쉽게 변경해주실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군사관학교 입학담당자분들께서 이 글을 보시고 전국에 많은 학생이 키로 인해 공군사관학교 입학의 꿈을 포기하고 꿈을 바꾸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을 참고하여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한창 신입생도 관리로 바쁘실 텐데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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